한국LPG배관망사업단과 업무 협약 체결

▲ 완도군 LPG 배관망 사업 본격 추진
[현장뉴스 = 정영곤 기자] 완도군은 지난 11일 한국LPG배관망사업단과 완도읍 LPG배관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우철 군수, 한국LPG배관망사업단 황갑용 단장을 비롯한 공무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완도읍 LPG배관망사업은 완도읍 16개 마을 7천여 세대를 대상으로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총 사업비 329억 원을 투입해 LPG 저장탱크와 배관망, 가스보일러, 안전계량기 등을 설치해 LPG를 도시가스 수준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완도군은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2월부터 대상 지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실시 설계 후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해 2021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이전까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업무 협약식에서 “민원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곳으로 LPG 저장 시설 부지를 선정하고 다양한 예산 절감 노력을 통해 최대한 많은 마을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과 “누락된 마을은 마을 단위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도로 굴착 시 굴착 구간은 당일 가복구하고 가급적 전면 포장을 원칙으로 하는 등 주민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조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PG배관망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기존 LPG용기와 등유 대비 30~50% 저렴한 가격으로 연료 공급을 받을 수 있고 세대별 안전계량기를 설치해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도시가스처럼 지하 배관으로 연결해 사용하게 되므로 가스 떨어질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연료 공급을 받게 되는 등 완도읍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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