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_남구
[현장뉴스 = 오상용 기자] 광주 남구는 취약계층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이들에게 사회활동 참여에 대한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 한해 다채로운 드림스타트 사업을 전개한다.

남구는 14일 “취약계층 아이들과 부모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등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해 신체건강 활동과 인지·언어능력 향상, 정서·행동 발달을 위한 지원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남구는 관내 취약계층 아동 1,647명과 그의 부모들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사업을 실시한다.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해 지역사회에서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세브란스 안경, 광주미용협회, 함소아한의원, 학습지 회사,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문화진흥협회, 김대중컨벤션센터, 남구자원봉사센터, 법문화센터, 천안국학원, 5곳의 심리치료센터가 참여하기로 했다.

또 함께하는 사랑밭과 아름다운동행, KT&G복지재단, 굿네이버스, 세이브더칠드런, 우체국 공익재단, 이랜드 복지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홀트아동복지회 등에서도 각종 후원금 및 후원사업에 나서고 있다.

남구는 이들 후원기관과 함께 아동발달 영역별 신체·건강과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양육의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먼저 신체·건강영역에서는 아이들에게 체육활동비를 비롯해 안경, 영양제, 치과치료비 및 일반 의료비, 유산균 등이 지원되며, 미용실 이용과 담양에서 음식을 만드는 체험의 기회가 제공된다.

인지·언어 영역에서는 학습지를 비롯해 보습 학원비, 예능 학원비, 어린이집 방과 후 특화활동비가 지원되며, 독서지도 놀이교실을 비롯해 영유아 오감발달 프로그램, 경제교육, 역사여행, 로봇 전시관람 및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이밖에 정서·행동 발달을 위해 정신건강 심리검사 및 치료비가 지원되며, 관내 초등학교에서 진행하는 방과 후 프로그램 참여와 법문화 체험 및 가족 농촌체험·가족사랑 캠프 참가의 기회가 주어진다.

남구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드림스타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아동 복지 및 지역복지 사업에 관심 있는 분들의 도움의 손길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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