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및 경제교육·가족 나들이 등 기회 제공
19일 남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따르면 미혼모·부 위기 가정에 대한 지원 서비스는 자녀 연령에 상관없이 위기 가정에 대한 자조 모임과 부모 교육, 취업 및 경제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연 1회에 걸쳐 자녀와 함께 나들이 활동을 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가 가능하며, 한 가정당 총 8회에 걸친 심리상담 및 친자 검사비를 무료로 지원된다.
시설 입소자를 제외한 만 3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미혼모·부 가정에서 소득기준 중위소득 72% 이하에 해당하는 증빙 서류를 제출할 경우에는 가구당 최대 70만원의 자녀 병원비와 예방 접종비가 지원되며, 양육 용품도 지원 받을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미혼모·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이들이 다각적인 지원을 받으며 자립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 서비스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며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가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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