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문예회관서 공연할 8개 단체 모집, 공연비·기기·시설도 지원
광산무대나누기는 미래세대를 위한 예술 공유 서비스로 지난해에는 클래식·퓨전국악·팝페라 등 6개 단체 공연을 뒷받침했다.
올해 광산구는 지원 단체를 8개로 늘리고, 단체별 공연비도 150만원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연 기획과 홍보물 제작 지원, 조명·음향기기와 부대시설 대여도 병행한다.
모집 장르는 연극·음악·무용·전통예술·다원예술 등 공연 예술 분야이고, 신청 자격은 광주시에서 활동하는 20~30대 청년 예술인 단체다.
공모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광산문예회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광산구청 6층 문화예술과에 방문접수 하거나,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선정 결과는 같은 달 20일 광산문예회관 홈페이지에 발표하고, 선정 단체는 5~12월 두 번째 화요일 공연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청년 공연예술인들이 시민의 사랑을 받으며 전문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무대 나눔을 계기로 문예회관의 공공성을 높이는 다양한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안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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