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제안 및 건의 200여건 등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성황

▲ 곡성군
[현장뉴스 = 정영곤 기자] 지난 11일부터 시작한 곡성군 ‘2019 군민과의 대화’가 19일 겸면을 끝으로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 11개 읍면을 모두 순회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난해 군정 주요성과와 올해 운영방향을 자세히 안내하고, 군정에 대한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군민들의 군정에 대한 궁금증을 현장에서 해소했고, 즉답이 어려운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관계 공무원에게 현장을 방문해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군민들은 숙원사업을 비롯해 농업, 복지, 교육, 관광, 환경 등 군정 전반에 대해 총 200여건의 다양한 제안과 건의사항 등을 제시했다. 군은 ‘군민과의 대화’ 건의 사항에 대해 군정에 최대한 반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현지 확인을 통해 처리계획을 수립해 건의자에게 개별 통지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시급성과 경중을 가려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유근기 군수는 지난 해 다양한 군정 성과에 대해 군민들과 600여 공직자들이 하나로 뭉쳐 이뤄낸 결과라며 공을 돌렸다. 특히 전국 지자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등 전 분야에 걸친 31개의 수상 실적과 지난 십년 간의 숙원사업이었던 석곡부터 겸면 구간 위험도로개선 사업이 올 초 1,200억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예타 면제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군민들과 함께 기쁨을 누리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또한 “공재불사의 자세와 유언실행의 의지로 군정에 임하겠다.”라며 희망의 가족도시 곡성을 만들기 위해 군민들의 참여와 격려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현장뉴스(field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