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나눔 한마당·체험행사도

윤장현 시장이 15일 오후 남구 광주김치타운에서 열린 ‘제24회 광주세계김치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내빈들과 함께 담근 김치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제24회 광주세계김치축제 둘째마당이 15일 광주김치타운 일원에서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이은방 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박태선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장, 이지영 혁신도시 이전기관 가족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했다.

광주세계김치축제는 올해는 계절별 특성을 살린 봄·가을 축제로 총 4회로 확대됐다.

윤장현 시장이 15일 오후 광주 남구 김치타운에서 열린 제24회 광주세계김치축제 둘째마당(추석맞이 김치와 발효음식의 만남)에 참석해 절임배추를 버무리고 시식하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추석맞이 김치와 발효음식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추석을 맞아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와 빛가람혁신도시 주민들이 지역 소외계층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배추김치 2400㎏을 기증하는 김치나눔으로 시작했다.

17일까지 열리는 축제에서는 발효음식 콘테스트, 김치담기·발효식초만들기․김치응용요리 만들기 체험, 농산물소비 촉진교육, 발효음식 심포지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윤장현 시장이 15일 오후 광주 남구 김치타운에서 열린 제24회 광주세계김치축제 둘째마당(추석맞이 김치와 발효음식의 만남)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영정 기자)

광주시 관계자는 “올해 잦은 장마와 이상 기후로 김치 재료비가 급등했다”며 “김치를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이번 김치 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오는 11월24일부터 열리는 사랑나눔 김장대전에서 올해 김장을 준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체험 프로그램 문의는 김치축제사무국(062-655-360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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