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교육장 신설에 따라 농업인들 원하는 다양한 정보교육 운영할 계획

▲ 곡성군
[현장뉴스 = 정영곤 기자] 곡성군이 농업기술센터 내에 신설된 정보화교육장의 첫 강의로 농업인 26명을 대상 블로그 마케팅 기초과정을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4차례 운영했다.

블로그는 작물재배과정을 일기형식으로 남기는 농장 경영기록장 역할과 자신의 농장과 농산물을 홍보·판매하는 쇼핑몰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농업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군 정보화교육장에는 컴퓨터가 24대 뿐이라 교육 수강이 어려워지자 농업인들이 개인 노트북을 지참해 수강할 정도였다. 또한 다음 달 25일부터 운영될 인스타그램 교육도 신청이 폭주하는 바람에 벌써 접수를 마감했다.

곡성군은 정보화교육장 개장 이후 첫 교육의 반응에 힘입어 정보화과정을 더욱 다양하고 내실 있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농업인들의 소득을 올리기 위한 과정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편의를 위해 주야간으로 강의를 개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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