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유충 서식지 집중 방역으로 모기개체수 감소 큰 효과

▲ 모기유충 구제 조기차단 총력
[현장뉴스 = 오상용 기자] 고흥군은 모기·위생해충 조기차단을 위해 효율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모기유충구제 특별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구제 활동은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4일간 관내 586개소 정화조 등 모기유충 서식 밀도가 높은 방역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방역반을 편성해 직접 친환경 유충구제 약품을 집중 투하할 예정이다.

유충 1마리 구제는 성충 500마리 방제효과가 있어 월동 유충구제로 여름철 모기개체 수를 대폭 감소시킬 수 있어 적은 시간과 비용으로 모기개체수 감소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방역성분 약품 사용과 더불어 정화조 환기구 거름망 병행 설치로 산란을 위해 정화조에 유입하는 모기성충을 원천 차단함으로써 방역효과 극대화와 환경피해도 최소화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해빙기 유충방제 등 신속하고 지속적인 방역과 친환경 방제를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고흥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장뉴스(field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