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공동체 교류협력을 통한 군민 소통과 행복무안 기틀 마련 계기”

▲ ‘2019년 도농공동체 교류협력 창안대회’ 사업 발굴 워크숍 개최
[현장뉴스 = 오상용 기자] 무안군은 남악신도시와 농촌마을 공동체의 소통과 교류를 위해 지난 18일 삼향읍사무소 회의실에서 도시와 농촌공동체의 교류협력에 관심 있는 7곳의 남악아파트 대표 주민 등 50여명을 대상으로‘2019년 도농공동체 교류협력 창안대회 설명회 및 사업 발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前 담양 풀뿌리 공동체 센터장인 김하생 강사로부터 공모사업 방향 및 공동체 사업의 필요성 등의 강의를 시작으로, 도농공동체가 연계해 상호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개발하기 위한 현장포럼도 진행했다.

이어서 아파트 별로 제시된 아이디어를 발표하면서 서로가 몰랐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도농공동체간 교류방안 및 효과에 대해 재미있게 풀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설명회에 참여한 남악의 한 주민은 “도농공동체의 교류에 대한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고, 공동체 문제를 주민 스스로 고민하고 발전에 대한 해결을 위한 색다른 회의문화를 경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군 관계자는 “도농복합도시인 무안군이 이번 사업을 계기로 서로 소통을 하고 도·농간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으로 교류를 증진함으로써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공동체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공동체별로 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농산물 판매교류, 재능기부, 축제, 공연, 체험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고 소통하게 되며, 11월 평가 후 사업내용 등을 보완해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8일까지 남악아파트 공동체의 사업계획을 접수하고 신청된 남악아파트 공동체의 사업을 심사·확정해 연계된 농촌공동체와 회계교육을 실시한 후 3월부터 도농교류 사업을 추진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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