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예방은 ‘올바른 손 씻기로’

▲ 영광군
[현장뉴스 = 정영곤 기자] 영광군은 겨울방학이 끝나고 본격적인 개학 시기를 맞아 학생들의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과 집단 급식으로 인한 수인성질환, 식품매개 감염병 유행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학생은 물론 학교와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현재 국내의 인플루엔자 발생 동향은 학교의 방학시작 기간인 지난 12월 29일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학생들의 개학을 맞아 집단생활이 불가피한 학교 내에서 감염에 의한 유행발생이 예상된다.

이에 군에서는 학교에서 단체 급식이 시작되는 만큼 각급 학교에 겨울철에 더욱 활발해지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간단한 예방수칙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므로 부모와 선생님이 학령기 아동에게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

개인위생수칙은 음식을 조리 전, 화장실 이용 후, 식사 전, 외출 후 철저한 손 씻기, 끓인 물 등 안전한 음용수와 조리용수 사용하기, 음식을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기, 설사 증상자 및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음식조리를 하지 않아야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는 예방접종과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의 기본 원칙인 30초 이상 손 씻기와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히며 “학교와 가정에서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초기에 진료를 받아야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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