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이 함께 하는 수요자 중심 서비스

▲ 민·관이 함께 하는 수요자 중심 서비스
[현장뉴스 = 오상용 기자] 고흥군은 군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삶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기존 서비스 분야 및 운영체계를 전면 새롭게 재구성하고 20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고흥군 어깨동무봉사단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참여 기관, 단체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및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여성자원봉사회, 이·미용 협회 등 30여명의 기관·단체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봉사자간 역할 분담 및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체결된 것으로 협약안은 서비스 종목, 준수사항, 협약 기간, 보안 유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모 업체 대표는“봉사단 명칭이 참으로 정겹다”면서 “어릴적 소꼽 친구들과 어깨동무 하면서 놀던 그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섬기는 마음으로 봉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기홍 부군수는“고령화 및 1인 가구 증가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군민들이 많은데 봉사단이 새롭게 발족되어 너무 기쁘다”며 봉사단원을 격려했다.

고흥군은 군민과 함께하는 봉사행정을 실천함으로써 군민의 삶의 질 향상 및 군민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감동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며,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희망찬 미래를 만드는 것을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어깨동무봉사단은 칼갈이, 전구교체, 방충망 수리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중심으로 22개 분야 50명의 봉사단을 구성하고 오는 2월 26일 금산면 배천마을을 시작으로 금년말까지 16개읍면 65개 마을을 순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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