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 결과 전체 이용자 95.8% 97.6%는 재참여 의사 밝혀

▲ 전라남도
[현장뉴스 = 김달중 기자] 전라남도가 노인복지관 프로그램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이용자의 95.8%가 만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20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7일까지 5일간 노인복지관 프로그램 이용 인원 2천709명 가운데 1천350명을 대상으로 노인복지관의 이용 기간, 이용 횟수, 접근 경로, 참석률 등 13개 항목을 설문조사 했다.

설문 결과 ‘만족한다’는 응답자가 1천292명으로 전년에 비해 1.1%p 상승했다. 분야별로 제공인력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자는 1천255명, 질적 수준에 ‘만족한다’는 응답자는 1천281명이었고, ‘재참여하겠다’는 응답자는 1천318명이었다.

반면 프로그램 진행 횟수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선 ‘적당하다’는 응답자가 963명, 진행 시간이 ‘적당하다’는 응답자가 1천169명으로 만족도가 다소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앞으로 프로그램 운영 횟수나 시간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14개 시군 21개소 노인복지관에 사업비 5억 1천만 원으로 오케스트라, 심리상담, 이동복지관 등 특색 있는 어르신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박환주 전라남도 고령사회정책과장은 “어르신들이 보다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도록 프로그램을 발굴해 질 높은 서비스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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