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뉴스 = 조영정 기자]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해 올해말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가 2.20 오후 3시-오후 4시간 외교부에서 개최됐다.

외교부장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21개 관계부처 차관·차관보급 인사로 구성된 동 위원회는 1차 회의를 통해 정상회의 기본계획, 준비현황 및 부처간 협업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지난 2009년, 2014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현 정부 최대 규모의 국내 개최 국제회의로서 신남방정책을 상징하는 외교행사가 될 전망이다.

우리 정부는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특별정상회의가 한-아세안 관계 새로운 30년의 비전을 제시하고, 신남방정책 추진 동력을 배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범정부적 차원에서 철저히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 정부는 이번 특별정상회의 개최 일자 관련 아세안측과의 협의 및 개최 장소 관련 검토를 진행 중이며, 일자·장소가 확정 되는대로 별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20일 오후 2시 30분 준비위원장 및 준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비기획단 사무실에서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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