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발전위원회 12명, 협의체 위원 20명 참석

▲ 청년발전위원회 위촉 ‘청년 소통 강화’
[현장뉴스 = 이재선 기자] 장흥군은 21일 군청 회의실에서 청년발전위원회 위촉식 및 협의체 구성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발전위원회는 청년들이 느끼는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소통의 통로를 넓히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위촉식에는 장흥군 청년발전위원회 위원 12명과 일자리, 농어업, 문화, 복지등 4개 분과로 구성된 협의체 위원 20여명이 참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성장률은 2032년부터 마이너스로 전환, 인구성장률 감소, 유소년 인구 감소, 생산가능인구 감소, 고령인구 급증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지방 소멸위기론이 대두되면서 지자체의 존립 기반 자체가 흔들리고 있는 실정이다.

2018년말 기준 청년인구가 29%인 장흥군도 지난 해 인구 4만명이 붕괴됐다.

최근에는 취업 및 진학 등을 위해 지역을 빠져 나가는 청년이 많아 인구구조 변화와 인구감소가 가속화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장흥군은 인구늘리기를 군정 최우선 역점과제로 삼고 인구구조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결혼장려금, 출산지원금, 주거지원, 귀농귀촌 지원 등 획기적인 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

또한, 2018년 전남 인구 희망프로젝트 공모에 청년 마케터 양성사업이 선정되어 청년일자리 및 소득창출로 경제적 자립기반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미래성장동력의 해답은 청년임을 깨닫고 소통과 공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역현안을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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