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노인종합복지관 시비 지원 약속···도시철도 1·2호선 간선축으로 시내버스 연결 통합형 대중교통체계 구축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1일 오후 서구를 찾아 현장방문, 구청 업무공유,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시·구정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사진=조영정 기자)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1일 오후 서구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노후화된 서구노인종합복지관 기능 보강에 시비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서구 복합커뮤니티센터에 노인복지관 건립비를 지원하는 등 어르신들의 복지와 이용편의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이날 서구를 찾아 현장방문, 구청 업무공유,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시·구정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먼저 이용섭 시장이 주민과의 대화에 앞서 방문한 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서구청은 노인종합복지관의 노후 셔틀버스 교체, 본관 냉낭방기 교체 설치, 승강기 안전장치 교체, 화장실 및 조리실 타일 교체, 시설 리모델링 등 기능 보강이 시급하다며 시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1일 오후 서구를 찾아 현장방문, 구청 업무공유,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시·구정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사진=조영정 기자)

이에 이 시장은 “자치구가 운영하는 시설이지만 노후화에 따른 어르신들의 이용불편 해소 및 안전성 확보와 서구의 재정여건을 감안해 사업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와는 별도로 서구에서 건립 중인 서구복합커뮤니티센터 내 노인복지관 건립비도 지원하는 등 어르신들을 포함한 주민 서비스 증진에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주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은 ▲도시철도 2호선의 효율적 운영방안 ▲광주형 일자리의 남은 과제 ▲군공항 이전문제 해결 방안 ▲상무시민공원 국민체육센터 건립 협조 ▲광주수영진흥센터 서구 건립 ▲농성동 리더스하이 폐건물 활용 방안 ▲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주민 역할 등에 대한 건의와 함께 시장의 견해를 물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1일 오후 서구를 찾아 현장방문, 구청 업무공유,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시·구정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사진=조영정 기자)

이에 이 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은 취임 초 많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공론화를 통해 건설을 확정했으며, 광주시 도시교통 혁신의 계기로 삼고 통합형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도시철도 1·2호선을 간선축으로 설정해 주요 권역간을 신속하게 연결하고 교통수요가 많은 지역은 시내버스를 촘촘히 연결하며 도시 주요지점으로 갈 수 있는 환승거점을 도시철도와 버스의 연계지점에 단계적으로 설치하는 대중교통 중심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광주형 일자리와 관련, “현재의 일자리를 위협하는 것이 아니고 혁신을 통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1년 생산에 들어가는 차량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경SUV 차량으로 가격과 품질면에서 경쟁력이 있어 새로운 수요 창출이 가능하고, 향후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 생산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1일 오후 서구를 찾아 현장방문, 구청 업무공유,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시·구정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사진=조영정 기자)

또한 상반기 내에 완성차공장 합작법인 투자자를 조기에 모집해 법인을 설립하고, 올 하반기에 빛그린국가산단에 공장을 착공해 2021년 하반기 준공을 거쳐 제품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군 공항 조기 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하고, 세계수영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시민서포터즈와 안전·친절 시민운동 등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용섭 시장은 “모든 시·구정은 시민과 머리를 맞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주민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면서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건설해 떠나는 광주에서 돌아오는 광주, 찾아오는 광주로 만들어 나가는데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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