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약정 체결, 국비 3억5,500만원 확보

▲ 2019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약정 체결
[현장뉴스 = 안연정 기자] 지난 21일 광산구가 구청에서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2019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약정을 체결했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은 자치단체 주도로 비영리법인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주민의 일자리를 만드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

고용노동부는 광산구의 평동·소촌·소촌농공 단지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 지원 아동병원 전문케어 서비스 일자리 창출 영유아수면코칭 일자리 창출 4차 산업혁명 기술 활용 설계/DB관리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선정, 국비 3억5,500만원을 지원한다. 광산구는 사업비 총 3억8,560만원으로 일자리 창출에 나설 예정이다.

기숙사 임차 지원 사업은 지난해 산업단지 합동공모로 선정돼 32개 기업 100명의 노동자에게 1억1,000만원을 지원했다. 3년 지속 사업 중 두 번째 해인 올해는 국비 1억3,500만원을 확보, 총 1억5,000만원을 투입해 노동자들의 주거를 돕는다.

아동병원 전문케어 서비스 일자리 창출 사업은 2016년에 시작한 계속사업으로 95명의 교육생을 배출해 현재 30여명이 취업에 성공, 광주 아동병원에서 병원아동보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영유아수면코칭 일자리 창출 사업은 올해 2년차를 맞는 사업으로, 지난해 수완보건지소의 무료시범사업과 사회적 일자리 포럼에서 좋은 호응을 받았고, 올해는 사업의 내실을 다져 시행에 들어간다.

금형설계/DB관리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딥러닝’ 활용 설계 전문인력 양성과 제조업체 금형 기술인력의 안정적 수급이 목적이다.

광산구는 광주상공회의소, 한국금형산업진흥회, 광주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광주어깨동무공동육아사회적협동조합과 각 사업에 참가할 기업·주민을 모집한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일자리정책팀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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