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뉴스 = 이종화 기자] 교육부는 ‘2019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케이무크는 지난 2015년 10월에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총 510개 강좌를 개발·제공하고 있고, 학습자의 관심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 2019년 케이무크 기본계획은 4차 산업혁명 등 빠른 사회변화에 대응해 맞춤형 강좌를 대폭 확대 개발하고, 학점은행제 과정 개시 등 학습자 친화적 기능 제공을 확대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다양한 분야, 전문지식 습득 등을 위해 우수강좌를 신규 150강좌 이상, 누적 650강좌 이상 개발·제공한다.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와 전문인력양성 분야를 각각 대주제로 한 ‘묶음강좌’를 총 10묶음 개발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전문 기술·지식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취업준비생, 재직자 등의 실질적인 직무역량 함양을 위한 직업교육분야 15강좌와 한국학 및 국가 정책 수요 분야 10강좌 등 전략적 지원이 필요한 강좌 개발을 지원한다.

아울러, 대학의 전공기초 및 공통교양교과 뿐 아니라 대학 및 기관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강좌가 개발될 수 있도록 자율분야 25강좌를 공모·개발할 계획이다.

기업부설연구소, 공익법인 등 다양한 주체가 강좌개발에 참여한다.

강좌개발기관은 대학, 전문대학, 사이버대학 등 모든 고등교육기관, 기업, 출연연구기관으로 확대한데 이어 올해부터는 기업부설연구소, 직업능력개발훈련기관, 공익법인도 강좌개발 참여가 가능하다.

일반국민이 케이무크 이수결과를 학점은행제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케이무크 학점은행제 과정’ 운영을 개시한다.

학점은행제 학점과정 운영을 위한 시험부정방지 기능 등 케이무크 플랫폼 기능을 개선하고, 학점은행제 평가인정을 통해 ’19년 하반기부터 케이무크 학점은행제 강좌를 개강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개발해야 할 강좌 수요에 대한 대국민 의견수렴을 위해 케이무크 플랫폼에 창구를 마련하고, 강좌 운영의 질 관리를 위해 학습자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상시 운영한다.

아울러, 교육부는 4차 산업혁명 등 급속한 사회 변화에 대응해 케이무크가 선제적으로 운영방식 혁신을 통한 재도약을 할 수 있도록 향후 5년간 케이무크가 나아가야 할 큰 그림을 설정했다.

우선, 케이무크 플랫폼을 누구나 지식을 창출·공유할 수 있는 열린 플랫폼으로 구축한다.

케이무크 자체 신규 플랫폼을 구축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유사 플랫폼을 통합·연계해 학습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학습자에게 다양한 강좌 및 고급 기능 제공 등을 위해 일부 유료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우수강좌를 지속 확대하고, 학습지원 기능을 한층 강화한다.

4차 산업혁명 분야, 직업교육 강좌 등 분야별 우수강좌 개발을 확대하고, 해외 무크와 강좌 교류를 활성화하고,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기반해 학습자에게 맞춤형 학습 상담 제공, 최적의 강좌 추천 등 학습지원을 강화한다.

케이무크 이수결과가 대학 정규학점 및 학점은행제 학점 등에 실질적으로 활용되도록 지원한다.

교육부는 다양한 기관이 2019년 케이무크 강좌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 설명회를 28일에 개최하고, 신규 개발할 강좌를 3~4월중 선정해 올 하반기부터 학습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케이무크 강좌는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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