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국민권익위원회, 2018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 시상

[현장뉴스 = 이종화 기자]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는 1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18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을 개최한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일선 행정의 꽃’으로 불리는 민원서비스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민중심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대상은 민원처리 전반에 대해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의 5개의 평가항목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지난 1월 18일 ‘2018년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등급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은 기관은 총 31개 기관으로 중앙행정기관과 교육청에는 포상금을 지급하고, 우수 지자체에 대해는 특별교부금을 표창 훈격에 따라 차등지급한다.

우수기관으로는 대통령 표창에 병무청과 전라남도 여수시, 국무총리 표창에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서울특별시, 전라남도 화순군, 부산광역시 사하구,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에 농촌진흥청 및 통계청 등 25개 기관 등 총 31개 기관이 표창을 받게 된다.

이날 기관표창과 함께 유공공무원들에 대한 정부포상도 수여된다. 대통령 표창은 박두찬 대전광역시 주무관, 김두희 경기도 평택시 주무관, 정수현 충청북도 음성군 주무관, 국무총리 표창은 최종복 경상북도교육청 교육사무관, 김선미 성동구 주무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표창은 장효진 서울특별시교육청 주무관, 박미경 부산광역시 사하구 주무관 등 4명을 포함한 9명이 표창을 받게 된다.

이날 시상식에 이어서 전국의 민원담당공무원들이 참여한 ‘2019년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기본지침’ 설명회를 열어 민원서비스 수준 제고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국민의 일상 속으로 정부혁신의 성과를 확산하고자 민원서비스를 수요자 중심으로 개선하고, 민원서비스의 문턱을 낮추도록 노력하겠다.”고 하면서,“정책이 국민의 생활속에 온전히 뿌리내리 수 있도록 현장에 계신 민원공무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면서 민원공무원의 능동적인 역할과 참여를 강조했다.

박은정 권익위원회 위원장은 “공직사회가 열린 자세로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한다면 국민으로부터 사랑 받는 공직자, 신뢰받는 정부로 거듭날 것”이라면서, “민원공무원들이 국민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소극적 업무행태를 쇄신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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