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함평 만들기’ 본격 추진
[현장뉴스 = 정영곤 기자] 함평군이 주민 역량강화사업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20일 함평군에 따르면 올해 군은 주민 역량강화사업에 4억 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마을 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선다.

먼저 이달 말 열리는 주민 역량강화사업 실무 교육을 시작으로 주민 대상 리더자 양성교육, 마을 공동체 활성화 컨설팅, 문화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대상지에는 지역 내 15개 마을이 최종 선정됐으며 이들 마을에게는 문화·복지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문화·복지 프로그램은 주민 수요를 반영한 건강체조, 웃음치료, 화장품 만들기, 노래교실 등으로 꾸려져 벌써부터 주민 반응이 뜨겁다.

또 해보면·손불면 중심지 강화사업과 배후마을 주민 역량강화사업, 행복함평 만들기 역량강화사업 등에도 총 사업비 4억 4300만 원을 투입해 주민주도형 마을발전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군은 주민참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내실 있는 마을발전을 도모한다는 생각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주민 역량강화사업을 통한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또 4개 분야, 171억 원의 사업비가 달린 내년도 신규 공모사업도 예비계획을 조속히 수립해 반드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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