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_북구
[현장뉴스 = 정영곤 기자] 광주 북구가 차별 없는 초등돌봄 실천을 위해 다함께돌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북구는 오는 28일 연제동에 “맞춤형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보편적 아동복지 실현을 위한 ‘북구 다함께돌봄센터 연제큰꿈’을 개소한다.”라고 25일 밝혔다.

광주시 최초로 설치하는 ‘다함께돌봄센터 연제큰꿈’은 보건복지부의 아동돌봄 사업 확대에 따라 ‘2018년 광주광역시 다함께돌봄 사업 공모’에 선정돼 시설 설치비 5천만 원의 국·시비를 지원 받았다.

이에 북구는 다함께돌봄센터 개소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2028년까지 10년 간 무상사용 협약을 하고 지난 1월 시설 기능보강을 완료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부모의 소득수준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6세부터 12세 아동을 대상으로 학습지도, 돌봄·쿠킹 및 문화체험 등 돌봄·방과 후 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등·하원 지원, 간식, 돌봄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학기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아동별 일정에 따라 상시돌봄과 일시돌봄이 가능하고 아동 등·하원 시간 관리, 부모 알림문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유연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다함께돌봄 서비스 관련 신청 및 문의사항은 북구청 여성가족과 또는 다함께돌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에 개소하는 ‘다함께돌봄센터 연제큰꿈‘은 주민과 함께하는 초등 돌봄서비스의 모범적 사례가 될 것”이라며 “맞벌이 부부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아동이 더 좋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아동돌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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