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은 1달여 앞으로 다가온 제21회 함평나비대축제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마련됐다.
대한안전교육센터의 협조로 이뤄진 본 교육은 실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기도폐쇄 시 응급처치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날 교육을 받은 40여 명의 보건직 공무원들은 다음달 26일부터 11일간 진행되는 함평나비대축제에서 임시의료소를 통한 응급지원에 나선다.
이와 함께 군은 축제장 내 의료지원반 61명을 배치해 축제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 대비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정명희 함평군 보건소장은 “나비축제를 찾는 관람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장 내 의료 지원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지역에서 개최되는 함평나비대축제, 국향대전, 체육행사 등 각종 현장에 보건공무원들을 수시 배치해 연평균 2,200여 명의 환자를 응급조치 하고 있다.
정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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