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제1기 북구 청년네트워크’ 발대식 개최

▲ ‘제1기 북구 청년네트워크’ 발대식 개최 모습
[현장뉴스 = 정영곤 기자] 광주시 북구가 청년의 의견을 구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북구 청년네트워크 운영에 나섰다.

북구는 “27일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의 의견을 구정에 반영해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 수립을 위한 ‘제1기 북구 청년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한다.”라고 27일 밝혔다.

이에 앞서 북구는 청년네트워크 구성을 위해 지난 2월 만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위원을 공개모집했으며 청년활동가, 창업가, 직장인, 대학생 등 총 28명을 선정했다.

이날 청년네트워크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2019년 북구 청년정책종합계획 안내, 청년네트워크 운영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발대식 후 회의에서는 청년네트워크의 자율성 보장을 위해 회의 개최주기, 임원선출방식, 분과위원회 구성 등 운영에 관련된 전반을 자체 논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청년네트워크 위원들은 각자 관심분야인 청년창업, 청년일자리, 주거, 복지, 문화 등 현안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지역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청년네트워크는 북구의 청년정책 파트너로서 지역 청년들과의 공감대 형성 및 청년정책 수립 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청년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구정에 적극 반영해 북구의 중흥동 대학타운형·광주역 주변 도시재생사업, 본촌산단 청년친화형산업단지 조성 등 청년활동 기반 마련을 위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 지역청년들과 함께 ‘북구 청년친화도시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들어 청년들의 구정참여를 활성화를 위해 청년창업지원협의회, 예산참여청년위원회, 청년네트워크를 구성했으며, 하반기에는 청년문화센터 운영 등 다양한 청년 지원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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