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등 3개 종목 53명 참가, 친선경기와 문화탐방 등 화합 교류
[현장뉴스=정영곤 기자] 광주광역시체육회는 28일부터 2일 간 서울특별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9 광주-서울 생활체육 우호 교류대회’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광주에서 개최했던 교류대회에 이어 올해도 생활체육 동호인들을 선수단으로 구성해 참가하게 된다.
야구, 스쿼시, 파크골프 등 3개 종목에 53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그 동안 쌓아온 기량을 겨루고 우정을 나누게 될 예정이다.
‘광주-서울 생활체육 우호 교류대회’는 지난 2016년 광주시와 서울시가 체결한 문화관광 교류에 대한 협약을 바탕으로 체육 분야도 함께 하자는 취지에서 추진하게 된 사업이다. 2017년 교류대회를 시작으로 수도권과 첫 스포츠교류의 물꼬를 트며 양 체육회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등 상생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교류 일정은 서울 현지 환영식을 시작으로 국내 최고층 빌딩인 롯데타워와 롯데몰 방문 등 지역탐방과 환영연, 이튿날 친선경기를 끝으로 마무리될 계획이다. 또 광주선수단은 올해 유일한 국제대회인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서울 체육인들도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시체육회는 “서울과의 스포츠 우호교류로 다양한 종목의 동호인들이 우의를 돈독히 다지며 화합할 수 있게 됐다.”며 “오는 10월에 열릴 제100회 서울 전국체전도 꼭 성공 개최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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