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산물우수관리제도 기본 교육 실시
[현장뉴스 = 정영곤 기자] 함평군은 지난 27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농산물 우수관리제도 기본교육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농산물 우수관리제도는 농산물의 생산, 재배, 수확, 판매 등 전 과정에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국제적 규격제도로, 우리나라는 우수 농산물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안전성 인증을 위해 지난 2006년 처음 도입했다.

이날 교육에는 기존의 GAP 인증 농가, 신규 인증 농가 등 300여 명의 지역 농업인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교육이 GAP 인증을 받고자하는 농업인은 2년마다 필수로 수료해야 하는 과정인 만큼, GAP 인증을 희망하는 농가도 적극 참여했다.

또한 군은 올해부터 모든 농산물에 PLS제도가 적용되면서 농약 잔류기준 부적합 판정으로 인한 지역 농가의 피해가 속출할 것으로 보고 농산물 안전성 교육도 이날 병행했다.

PLS는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농약 이외에는 일률기준인 0.01ppm으로 관리해 미등록 농약은 사용을 금지하는 제도다.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하는 농산물의 경우 과태료, 출하정지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

군은 이날 교육이 우수 농산물 생산을 독려하고 농산물 안전관리에 대한 지식습득을 돕는 한편,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통한 지역 농업 경쟁력제고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 품질 및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수준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지역 농업인들이 제도에 대한 무지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함께 군 농산물안전성 분석실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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