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과 서시천변 150리 벚꽃 만개

(사진=조영정 기자)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구례 섬진강과 서시천변 150리 벚꽃길이 본격적인 개화를 시작했다.

구례읍 논곡마을에서 시작해 섬진강을 따라 문척면, 간전면 남도대교를 돌아 토지면과 구례읍까지 국도로 이어지는 100리 벚꽃 길은 온통 하얀 꽃 터널을 이루고 있다.

또한 구례읍 서시천체육공원에서부터 서시천변 둑길을 따라 용방, 광의면을 거쳐 국도로 돌아오는 50리 벚꽃 길은 노란 개나리꽃과 연분홍 복숭아꽃이 함께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했다.

(사진=조영정 기자)

구례는 벚꽃을 보며 드라이브나 자전거타기에 좋지만 트래킹하기에 좋은 코스가 많다. 그 일번지가 문척면 동해마을 벚꽃 길이라 할 수 있다.

이 곳 약 5km 구간은 30년 된 벚나무가 섬진강 강풍경과 어우러져 꽃 대궐을 이루어 경관이 빼어나게 아름답다. 트래킹하기 좋게 데크 길도 조성되어 있다. 강 건너 섬진강 대숲길이 다리로 이어져 있어 봄나들이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코스다.

(사진=조영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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