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높은 기업 1개 선정

▲ 인증패 수여식

[현장뉴스 = 정영곤 기자] 광주 북구가 기업인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이달의 기업을 선정했다.

북구는 “지난달 29일 지역사회와 지역경제 발전의 주역인 기업의 공동체의식 함양 및 범구민 기업사랑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제1호 ‘이달의 기업’을 선정했다.”라고 1일 밝혔다.

이달의 기업은 산업단지공단, 첨단산단 경영자협의회, 광주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 추천을 통해 고용·세수 증대, 사회공헌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도가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매월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 1개 업체를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인증패 수여, 모범근로자 표창과 북구 청사 국기 게양대에 회사기 게양, 중소기업 지원 시책사업 선정 시 가점 부여, 법인차량에 대한 공영주차장 이용료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게 된다.

북구에서 처음 선정한 이달의 기업인 ㈜피피아이는 1999년 전남대 교수와 졸업생이 주축이 돼 회사를 설립하고 최근 세계적 반도체 기업인 인텔에 독자적으로 개발한 100기가급 광송수신기용 디먹스 모듈을 납품하고 있다.

특히, ㈜피피아이 대표이사인 김진봉 전남대학교 화학공학부 교수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개최한 '2018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에서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판로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훈장증과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인증패 수여식에 참석한 피피아이 김진봉 대표는 “북구 제1호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해 주신 데 대해 고맙게 생각하며, 당사의 기술력과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더욱 분발해 동종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북구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역경제를 이끌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지역사회가 함께 한다는 마음을 담아 이달의 기업을 선정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산업단지 기반시설 정비,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산학연 미니클러스터 구축 등 다양한 시책 사업을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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