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배려의 봉사활동 실천 목적

[사진=오상용 기자] 학부모 봉사활동지도자 1급 연수


[현장뉴스=오상용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1일 광주봉사활동교육연구회와 공동으로 학생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학부모 봉사활동 지도자 1급 과정 연수를 실시했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열린 이날 연수엔 광주시 중·고교 학부모지도봉사단 300여 명이 참여했다. 시교육청은 청소년자원봉사 지도자 역량 강화와 전문성 함양을 위해 봉사활동 지도자로서 알아야 할 사회복지와 자원봉사의 이해, 봉사활동 계획 수립의 실제,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봉사활동 실천방법 등을 안내됐다. 

광주 ‘학부모지도봉사단’은 지금까지 학교 내 지도교사와 함께 봉사활동 기획, 봉사활동 프로그램 개발과 터전 확보, 현장지도 등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푸른 광주천 가꾸기 활동, 가족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 동·서·남·북·광산구 5개 권역별 거리질서·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해 학생과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는 한편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시키는데 큰 공헌을 한 바 있다.

‘학부모지도봉사단’이 된 학부모들은 3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 1년간 활동하게 되나 학생이 일 학년 때 시작한 학부모들은 활동에 대한 만족으로 3년간 활동을 이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알려졌다.

시교육청 최연옥 장학사는 “나눔과 실천의 봉사정신은 아이들의 가치관 교육에 매우 중요하다”며 “학부모 봉사활동지도자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학생봉사활동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앞으로 봉사활동 지도사로서 더욱 책임감을 느끼고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며 봉사활동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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