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는 올해 공모를 통해 전국 102개 마을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전남에서는 신광 보전마을을 비롯한 21개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군은 오는 6월부터 2021년까지 총 사업비 14억 2900만 원을 투입해 기반시설 구축, 주택정비, 환경개선 등을 추진한다.
특히 슬레이트 지붕으로 된 30년 이상의 주택이 즐비한데다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빈번히 발생하는 만큼 빈집 철거, 슬레이트 지붕 교체, 주택지 위험 경사지 보강 작업 등에 집중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추진에 내실을 기해 낙후된 마을을 살고 싶은 마을로 만들어내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에 도움이 되는 중앙공모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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