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화·목 전남대후문 카페에서 운영

▲ 청년 일자리 카페 개소
[현장뉴스 = 정영곤 기자] 광주시 북구가 관공서의 시간적·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찾아가는 일자리 정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북구는 “4월부터 10월까지 전남대후문 카페에서 청년 일자리 정책 안내 및 취·창업 상담 서비스를 위해 ‘북구 청년 일자리 카페’를 운영한다.”라고 8일 밝혔다.

‘북구 청년 일자리 카페’는 취업준비생, 예비창업가 등 청년들을 대상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편안하게 방문이 가능한 카페 공간을 활용해 정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청년 일자리 사업 정보와 구직등록, 구인기업 안내, 취업알선, 창업 지원 프로그램 컨설팅 등 취·창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 플랫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매월 1회 전문 취업 지원 기관과 연계한 ‘이벤트 데이’를 열고 국가직무능력표준 교육, 모의면접, 직무특강 등의 특화 프로그램도 진행하게 된다.

상담을 원하는 청년은 오는 4월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커피공장하나비로 방문하면 되고,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광주 북구 청년 일자리 카페’를 통해 채팅상담, 이벤트 데이 일정 확인 및 참가 예약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북구는 4월부터 10월까지 군부대와 연계해 예비군 훈련 기간 중 주 1회 점심시간을 활용한 ‘찾아가는 현장상담소’를 운영해 훈련장을 찾은 청년들에게도 일자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취업이나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북구 청년 일자리 카페에 방문해 편안한 공간에서 유용한 일자리 정보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취업이나 창업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밀착형 일자리 시책을 적극 발굴·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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