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기 ‘외국인주민 명예통장’ 위촉식 개최 단체 기념촬영 모습
[현장뉴스 = 안연정 기자] 10일 광산구가 구청에서 외국인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제4기 ‘외국인주민 명예통장’ 9개국 출신 15명을 위촉했다.

2013년부터 외국인주민 명예통장제를 운영하고 있는 광산구는, 5년 동안 26명의 명예통장을 배출했다. 동시에 이 제도를 활용해 외국어 통역 민원 서비스 등으로 민원행정 개선 행정안전부장관상, 국민생활 밀접 민원제도 국무총리상 수상 등의 성과를 낸 바 있다.

이날 위촉받은 외국인주민 명예통장들은 앞으로 수완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광산구 세계 음식문화 축제’를 주도하고, 현장 명예통장 회의와 자원봉사 활동, 외국인 커뮤니티 활성화 등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위촉받은 중국 출신 등추려 명예통장은 “도움이 필요한 중국 사람들을 돕고, 모든 외국인주민이 살기 좋은 광산구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현장뉴스(field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