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인생을 향한 어르신들의 배움 열정 응원”

▲ “100세 인생을 향한 어르신들의 배움 열정 응원”
[현장뉴스 = 오상용 기자]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난 11일 비금노인대학에 특별 초청되어 노인대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신안군 노인대학은 어르신들에게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해 여생을 보다 즐겁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도록 함을 목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관내 9개소에서 65세 이상 1,30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읍·면 지역실정에 맞게 한글, 노래, 실버댄스, 음악, 생활체조 등 프로그램을 매주 1회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강의에서는 민선 7기 군정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 노인복지 증진 및 소득 증대에 중심을 두고 주민불편 사항에 즉각 대안을 마련하며 “청년이 돌아오는 신안”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군수는 강의를 마무리하면서 “주 1회 어르신들의 노인대학 출석이 소소한 일상에 신선한 자극이 되어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고 나아가 건강 증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안군복지재단에서는 비금노인대학 어르신들을 위해 재능기부 봉사단이 가요·무용·품바공연을 진행하고 참석한 어르신들께 자장면을 대접했다. 최고의 점심식사가 될 수 있도록 박우량 군수와 신안군복지재단 이사장,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급식봉사에 직접 참여해 어르신 한분 한분과 직접 소통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신안군복지재단 박균보 이사장은 “앞으로도 노인대학뿐 아니라 도서지역과 소외계층에게 공연 및 자장봉사 등 활발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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