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바이어 24개사, 지역 기업 85개사 참여.. 총 217건 3,378만 달러 상담 실적

▲ 문인 북구청장 첨단산단 기업현장 방문 모습
[현장뉴스 = 정영곤 기자] 광주시 북구가 관내 기업의 수출 판로 모색을 위해 개최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총 217건 3,378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북구는 “문인 북구청장이 15일 첨단산단 기업현장을 방문해 최근 열린 ‘2019 광주 첨단클러스터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수출 계약 성과를 축하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지난 10일 코트라의 ‘2019 붐업코리아’와 연계해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최근 위기산업으로 대두되고 있는 자동차부품, 화장품·식품 소비재, 조선기자재 기업 총 85개사를 대상으로 미국, 중국, 러시아, 중동 등 13개국 24개 유망 해외 바이어와 1:1 상담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마련된 ‘사회적기업 및 코트라 신규수출기업화 제품 전시관’에는 해외시장 진출에 첫 걸음을 뗀 사회적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고 해외 바이어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가졌으며 수출 애로사항, FTA관세, 산업단지 입주 등 각종 수출 관련 애로사항에 대한 상담도 진행됐다.

특히, 이날 수출상담회에서 북구 소재의 화장품 제조 기업인 필코스메틱, 하경네이처웰, 드림라인, 퓨어코코 등 총 5건 165만 달러의 현장계약 체결 성과를 올렸다.

아울러, 수출 초보기업과 거래체결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대해서도 코트라 수출사업 안내 및 상담 후속관리를 통해 금년 중 690여만 달러의 수출 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수출 계약을 체결한 하경네이처웰 설윤숙 대표는 “수출상담회에서 예상치 못한 뜻밖의 수확을 얻게 되었으며, 행사를 마련해준 북구청과 코트라, 산업단지관리공단 관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첨단산단 기업현장 방문 자리에서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수출 계약 성과를 올린 참여 기업에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라며 “앞으로도 위기산업 분야인 소비재와 자동차부품 및 광산업 등의 수출애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관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민생경제를 활성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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