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_남구
[현장뉴스 = 오상용 기자] 광주 남구는 주민들이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체크하고, 건강증진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걷기 지도자 양성교육 실시 및 참가자를 모집한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주월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주민들의 건강증진 활동을 위해 걷기 지도자 양성교육에 함께 할 참가자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주월 1·2동과 효덕동에 거주하는 주민들 가운데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접수는 주월건강생활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전화로도 접수 가능하다.

걷기 지도자 양성 교육은 오는 22일과 24일, 29일 각각 3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교육 수강생들은 대한걷기협회 소속 전문강사와 함께 보행자세 측정 분석과 걷기자세 영상 측정 분석 등을 통한 올바른 걷기 자세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또 질환별 걷기운동 방법과 응급처치법 등도 배우게 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을 모두 수강한 주민에게는 대한걷기협회에서 발급하는 걷기 지도자 2급 자격증이 주어진다.

남구는 걷기 지도자 양성을 통해 마을 중심의 걷기 동아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고, 양성 교육 종료 후 푸른길공원 일원에서 걷기 동아리 홍보 및 참가자 모집을 위한 걷기 캠페인을 개최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걷기 전문가의 세심한 지도 및 코칭을 통해 마을에서 활동하게 될 걷기 지도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걷기 동아리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걷기 운동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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