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재가 장애인 대상으로 무등산에서 생태체험 펼쳐

▲ 광주광역시_동구
[현장뉴스 = 조인호 기자] 광주 동구가 오는 18일 무등산국립공원 일원에서 재가 장애인과 함께 자연생태 체험활동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사회참여활동의 일환인 이번 자연생태 체험활동 행사는 보건소 재가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 화순 만연산 일대에서 진행된다.

특히 돋보기로 봄꽃 관찰하기, 자연물을 활용한 새둥지 만들기 등 7회에 걸쳐 다양한 자연생태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자조모임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장애인들에게 재활의지를 심어줘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사회참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0년부터 광주 자치구 중 최초로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 거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동구보건소는 재가 장애인들의 자립과 사회성을 높이고자 매년 외출치료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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