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결혼이민 등 상반기 4개 취·창업교육 61명 참여 진행 중

▲ 고흥군, 여성 취·창업교육으로 경제적 자립 지원
[현장뉴스 = 오상용 기자] 고흥군은 지난 4월 1일부터 경력단절여성 및 결혼이민 여성을 대상으로 요양보호사자격취득, 운전면허자격취득, 카페창업반, 천연화장품 자격취득반 등 4개 과정 61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취·창업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성 취·창업교육은 경력이 단절된 농어촌 여성들의 능력개발과 경제적 자립능력을 높여 안정적이고 건강한 가정 육성을 위해 2011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54개과정 996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59명이 취·창업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금년 교육과정은 여성들이 선호하고 교육수료 즉시 취업 가능은 물론, 지역의 필요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들로부터 호응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카페 창업반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카페창업에 정보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군에서 교육비 지원과 함께 교육 기관을 연계해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교육수료 후 창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창업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미래행복 여성능력 개발 프로그램인 한식조리 자격취득반, 제과제빵자격취득반과 워킹맘 능력개발을 위한 스피치 향상과정, 힐링케어반을 운영할 계획“이며, “향후 고흥군여성지원센터가 개관되면 교양·예술·문화·능력개발을 위한 양질의 취·창업 프로그램과 교육 등을 전문적·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어 여성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게 될 것이라며, 지역의 많은 여성들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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