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대상‘장애예방교육 및 시각 장애인 체험교실’운영
[현장뉴스 = 오상용 기자] 구례군은 지난 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방문해 6~7세 어린이 26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예방교육 및 시각장애인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애예방교육은 사고나 질병 등에 의한 후천적 원인에 의해 장애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장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어려서부터 장애에 대한 이해와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보건의료원과 장애인복지관이 협력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지역자원과의 연계가 돋보인다.

시각장애인 체험교실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으로 안대를 착용하고 시각장애인용 흰 지팡이를 사용해 걷기 및 장애물 통과하기 등 한 사람은 장애인, 한 사람은 보조자가 되어 서로 역할을 바꿔가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체험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직접 장애인 체험을 해봄으로써 시각장애인에 대한 어려움을 몸소 경험하고 장애인·비장애인이 모두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인식을 갖게 됐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장애예방교육으로 어린이 안전교육과 더불어 어린이 안전우산을 배포해 사고예방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국립재활원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장애예방교육 및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해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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