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2동 주민센터 및 동천동 행정복지센터에 공유공간 2개소 운영
서구 물품공유센터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공모사업’과 광주시의 ‘자치구 물품공유센터 지원사업’을 통해 추진 됐다.
공유센터는 화정2동 주민센터와 동천동 행정복지센터 2개소가 운영되며,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공구, 캠핑용품, 장난감 등 230여종의 대여 물품이 구비됐다.
센터 이용은 서구에 거주하거나, 서구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직장·학교·단체 등에 재직·재학·활동 중인 성인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센터를 방문, 신청서를 작성하고 물품가액의 2~3%를 내면 최대 14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물품공유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의 편의가 증진되고 공유문화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주민들의 공유물품 이용편의를 위해 2020년까지 권역별 2개소를 추가 확충, 물품공유센터 거점공간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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