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친환경 쌀 홍보 위해 울산광역시 전격 방문

▲ 울산의 중심에서 곡성군 친환경 쌀을 외치다
[현장뉴스 = 정영곤 기자] 유근기 곡성군수와 친환경 납품업체 대표, 관계공무원 등이 지난 16일부터 17일 울산광역시 3개 구청을 방문하며 곡성군 친환경 쌀 판로 개척에 나섰다.

울산광역시 북구청과 동구청은 이전부터 곡성군 친환경 쌀을 학교급식에 사용하고 있다. 지난 해 곡성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은 울산 동구 16개 초등학교에 232톤, 북구 20개 초등학교, 2개 중학교에 122톤이 공급됐다. 올해에는 약 400톤 이상의 친환경 쌀이 공급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곡성군 친환경 쌀을 학교급식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협의했다.

기존 시장의 확실한 자리매김 외에 새로운 시장 개척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울산 중구청을 방문한 곡성군 관계자들은 곡성군 친환경 쌀의 우수성 홍보에 열을 올렸다. 군은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질 좋은 친환경 쌀 공급을 약속하며 관심과 구매를 호소했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곡성군의 영업사원이라는 각오로 우리 군을 위한 일이면 어디든지 달려가겠다.”라는 열의를 보였다. 아울러 “철저한 생산과 유통 관리를 통해 청소년들에게는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농가들은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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