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공연, 종이공예 체험 등 부대행사 ‘풍성’ 다음 달 2일까지 판매 신청

▲ ‘5월 4일’ 두 번째 개장
[현장뉴스 = 조인호 기자] 여수시가 오는 5월 4일 거북선공원에서 올해 두 번째 벼룩시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벼룩시장은 시민 누구나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사고팔 수 있는 나눔과 소통의 장이다.

여수시민은 중고 의류·도서·장난감·잡화·가전제품 등을 자유롭게 판매하고 구매할 수 있다. 단, 행사 취지와 맞지 않는 새 제품, 음식물, 의약품 등은 판매 품목에서 제외된다.

행사장 주변에는 마술공연,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 체험, 캘리그라피 체험, 종이공예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판매를 원하는 시민은 다음 달 2일까지 시 홈페이지나 지역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이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깨닫고 나눔장터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벼룩시장은 4월부터 6월, 9월부터 11월 매달 첫 번째 토요일에 거북선공원에서 열린다. 지난달 열린 벼룩시장에는 시민 2304여 명이 참여해 물품 2478점을 거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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