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자연사박물관‘찾아가는 국립생물자원관 특별전’개최
[현장뉴스 = 조영정 기자] 목포자연사박물관은 오는 23일부터 6월 16일까지 ‘찾아가는 국립생물자원관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지역 간 과학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우리나라 자생생물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국립생물자원관에서 공모한 ‘찾아가는 이동형 전시관 지원사업’에 목포자연사박물관이 선정되어 추진됐으며, 전라남도와 국립생물자원관이 후원한다.

전시는 우리나라 생물 보존 노력을 소개하는 ‘우리땅 우리생물’, 동물들의 치열한 생존전략을 담은 ‘살아남아라’ 라는 2가지 주제를 가지고 목포자연사박물관 중앙로비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박물관 미소장 압화 표본인 백부자, 검은가슴물떼새 박제표본을 포함해 총 50여점 표본과 함께 10여가지 넘는 동물들의 독특하고 치열한 생존전략을 관람객들이 저절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디지털액자, 영상 등이 함께 연출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관람객들에게 차별화된 과학문화 서비스 제공은 물론 다채로운 전시 콘텐츠를 통해 온 가족이 우리 땅과 우리 생물에 대해 쉽게 배우면서 즐기는 색다른 여가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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