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만그루 나무심기 시민운동본부, 무궁화 나무 식재
[현장뉴스 = 조인호 기자] 순천시 천만그루 나무심기 시민운동본부는 19일 조곡동 둑실 일방통행로 자투리땅에 무궁화 220주를 심었다고 밝혔다.

이번 나무심기는 무궁화를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도록 해 나라꽃을 알리고, 순천시에서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천만그루 나무심기’범시민 운동 확산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진행됐다.

순천시는 도시 전체를 숲과 나무로 채워 사람이 숨쉬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천만그루 나무심기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민 공감대와 붐 조성, 반려나무 갖기 운동 전개 등을 위해 시민운동본부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천만그루 나무심기는 탄생목, 아이나무 등 반려나무를 심고 가꾸어 미세먼지, 폭염 등 환경문제에 대응하고 ‘살기 좋은 숲의 도시’ 푸른 순천을 가꾸기 위해 추진 중인 시민운동이다. 순천시는 반려나무 심기에서 시작해서 더 나아가 수목장의 확산을 통해 장묘문화의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천만그루 나무심기는 민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만큼 무엇보다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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