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수확에서 요리하고 맛도 보는 오감만족 체험

▲ ‘체험형 소비자 교육’ 운영
[현장뉴스 = 조인호 기자] 순천 로컬푸드에서는 도심에서 체험할 수 없는 농촌 생활과 로컬푸드만의 건강한 먹거리 개념을 접목시킨 로컬푸드 ‘체험형 소비자 교육’을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4개 과정, 12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안전 먹거리에 대한 시민 관심을 유도하고 직매장 고정 소비자 확보를 위해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가 참여하게 된다.

교육과정으로는 농산물을 수확해서 요리하고 맛도 보는 ‘오감만족 농가 체험 팸투어’, 안전먹거리 교육과 친환경 소품 만들기를 병행하는 ‘소비자아카데미’, 부모와 함께 건강한 식단을 체험할 수 있는 ‘꾸러기 밥상교실’, 로컬푸드 식재료로 행복한 밥상을 배우는 ‘맛있는 요리강좌’ 등이 있다.

오는 20일과 25일에 실시하는 농가체험 팸투어는 신청 접수 당일 몇 시간 만에 접수 완료될 만큼 인기가 높았다. 팸투어는 주암면 죽림마을과 고산마을을 방문해서 딸기 수확 체험과 잼 만들기, 두부 만들기, 콩비지 도넛 만들기 등 다채로운 요리 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로컬푸드 소비자 교육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과 올바른 식습관을 정착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안전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일정은 순천로컬푸드 홈페이지와 밴드를 통해 알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순천로컬푸드 직매장 조례호수공원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현장뉴스(field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