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여성 등 30여 명 참여 화양면 지역아동센터에 빵 50여 개 전달
여수시는 지난 18일 결혼이민여성 20명과 자원봉사자 10명이 카스테라 50여 개를 만들어 화양면 나진 소재 꿈쟁이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화양면사무소는 음료수를 협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화양면 거주 결혼이민여성은 “지역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제빵을 통해 나눔 봉사를 지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여성이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현재 여수시 다문화가족 1303세대 중 48세대가 화양면에 거주하고 있으며, 꿈쟁이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학생 중 절반 이상이 다문화아이들이다.
조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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