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학생 SNS 서포터즈 35명 발대식 개최하며 본격 활동

▲ 20일, 학생 SNS 서포터즈 35명 발대식 개최하며 본격 활동
[현장뉴스 = 정영곤 기자] 곡성군은 지난 20일 곡성군청 대통마루에서 곡성읍 소상공인의 생생한 소식을 전달할 학생 SNS 서포터즈단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학생 서포터즈는 대학교가 있는 옥과면과 달리 활기를 잃어가는 곡성읍 중심 시가지는 상권을 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과학대학교 학생 20명과 전남조리과학고등학교 학생 15명으로 구성된 학생 서포터즈는 2인 1조로 1개부터 2개의 가게들과 매칭되어 활동하게 된다.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활동 가이드라인 안내, 효율적인 SNS 홍보방법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이 끝난 후에는 학생들은 본인과 매칭된 가게를 직접 찾아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대학생 서포터즈는 3개월 간, 고등학생 서포터즈는 연말까지 매칭된 상점가를 인터뷰하면서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소상공인들의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상점에서 판매하는 품목에 대한 정보는 물론 상점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곡성읍 상점가의 매력을 널리 전파한다. 아울러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대학생 서포터즈의 경우 전남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SNS 홍보법에 대해 배우고, 정기 모임을 통해 서로의 활동사항과 홍보 기법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곡성군 담당자는 “SNS의 영향력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지역발전에 동참한다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지역 사회에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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