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목포시 문화유산위원회 개최, 문화유산 보존 및 관리 논의

▲ 상반기 목포시 문화유산위원회 개최, 문화유산 보존 및 관리 논의
[현장뉴스 = 조영정 기자] 지난 19일 2019년 상반기 목포시 문화유산위원회가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는 목포시 문화유산 보존 및 관리 방안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고, 특히 목포근대역사관 전시자료 오류 사항에 대한 재정비를 추진하기로 했다.

목포시는 4월 초에 목포근대역사관 전시자료 일제점검을 4명의 전문가에게 의뢰했고, 약 일주일간에 걸친 조사에서 새로운 연구결과로 예전과 내용이 달라진 사항을 포함해 50여개 정도의 오류를 확인했다.

시는 오류사항 수정을 5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특히 목포근대역사관에 전시중인 ‘세관기지석’ 대신 영국정부가 목포에 있었음을 알려주는 ‘대영국정부기지비’로 교체전시할 예정이다.

또, 북교동교회, 목포형무소 합장비 등 8건을 하반기 목포시문화유산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해 시문화유산 지정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으며, 안내판이 미설치된 문화유산에 대해서는 추경예산을 확보해 정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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