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극, 육아용품 장터 등 다양한 이벤트 풍성하게 열려

▲ 아이맘플리마켓 성료
[현장뉴스 = 조인호 기자] 순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0일 육아용품 중고장터인 아이맘 플리마켓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극단 ‘인형’에서 준비한 ‘강아지 똥’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연 플리마켓 행사는 페이스페인팅, 솜사탕, 팝콘 만들기, 풍선 불기 등 다양한 이벤트 존이 함께 열려 250여 가정 부모와 자녀들이 찾아와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사전에 모집된 20가정의 영유아 부모 셀러들이 상점 이름을 걸고 고가의 중고 육아용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내놓아 플리마켓에 참가한 부모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지역 청년자원봉사단체인 ‘청공해’ 30여명의 봉사 단원들이 이벤트존 운영, 행사장 질서 유지 등에 참여해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행사 진행을 도와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 참가한 유00씨는 “아이들을 데리고 나들이 겸 왔는데 판매하는 물품들도 다양하고 체험거리들도 많아 아이들이 무척 좋아해서 다음에 행사를 한다면 꼭 셀러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셀러로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너무 행복해 보여 기뻤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순천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순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영유아 요리교실, 체육활동, 오감놀이 등과 올바른 자녀양육을 위한 부모교육 등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운영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거나 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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