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도, 금오도, 개도, 묘도 어린이집 4개소 어린이 30명 참여

▲ ‘도서지역 어린이집 편식예방교육’ 진행
[현장뉴스 = 조인호 기자] 여수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도서지역 어린이 편식예방교육’에 나섰다.

시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거문도, 금오도, 개도, 묘도 어린이집 4개소에서 어린이 30명을 대상으로 버섯 오감체험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가 버섯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버섯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만져보는 오감체험활동과 음식을 만드는 요리 활동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함께한 거문도 어린이집 교사는 “아이들이 버섯이 징그럽게 생겼다며 안 먹는 경향이 있는데, 오늘 교육을 통해 어느 정도 두려움을 떨쳐낸 것 같다”고 말했다.

고상희 센터장은 “앞으로도 도서산간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편식예방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면서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을 위해 교육 개발과 행사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도서산간지역 어린이집 편식예방교육을 연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7년과 2018년에는 당근과 콩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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