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와 함께 ‘마술로 배우는 눈높이 인구교육’ 추진
[현장뉴스 = 이재선 기자] 장흥군은 지난 19일 관산중학교에서‘2019년 마술로 배우는 눈높이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저출산와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고 결혼, 출산, 양육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전라남도, 장흥군, 동아보건대학교 마술학과,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남지회가 협력해 추진했다.

마술을 통한 교육을 실시해 초·중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 내고, 인구감소 문제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결혼, 출산, 양육 등에 대한 선입견을 배제해 가족 구성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전라남도에서 제작한 인구늘리기 홍보 동영상과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문강사의 인구 현상 강의를 시작으로 동아보건대학교 마술학과 학생들이 진행하는 인구문제 퀴즈, 카드마술, 관객참여 마술 등 흥미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관산중학교 학생들은 퀴즈를 통해 선물도 받고, 재미있는 마술도 볼 수 있어 환호성과 함께 즐거운 모습을 보였다.

한 학생은 “딱딱한 줄로만 알았던 인구문제를 마술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구문제에 대해 공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결혼과 출산 긍정적 가치관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생애주기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구문제의 중요성을 알리고 바람직하고 합리적인 인구관 형성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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