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광역시장(사진=조영정 기자)

[현장뉴스=조영정 기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3일 “내년도 국비사업 추가발굴과 선행절차 이행을 위해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용섭 시장은 이날 오전 열린 화요간부회의에서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광주시로서는 많은 국비를 확보해야만 좋은 일자리 창출과 광주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시행할 수 있다”면서 “정부예산 편성절차상 4월 말까지 국비사업을 소관 중앙부처에 제출해야 한다. 각 실·국에서는 정부 정책방향을 검토해 반드시 확보해야 할 예산이 누락되지 않도록 꼼꼼히 살펴주기 바란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정부에서 각 지자체가 당장 내년 국비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생활SOC 3개년 계획을 서둘러 발표한 만큼, 관련 신규사업 발굴과 기존 사업에 생활SOC 개념을 더해 국비 확보 가능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야한다”며 “예비타당성 조사, 재정투자심사 등 국비확보 선행절차도 각 실·국장 책임 하에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조해서 상반기 내에 마무리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예산은 신발 닳아지는 것에 비례한다’는 말이 있다”면서 “중앙부처와 국회를 직접 방문해 국비예산의 필요성과 절실함을 논리적으로 잘 설명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실천하는 행정만이 신뢰를 쌓고 성과를 창출, 주말 슈퍼콘서트 준비에 만전, 동서화합을 위한 교류협력사업 강화, 춘계휴가를 통해 재충전, 청렴도 제고를 위해 간부들부터 솔선수범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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