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특별강좌 운영…새로운 산업 유형 제시

▲ 전라남도청사
[현장뉴스 = 김달중 기자] 전라남도는 24일 전남도립도서관에서 전 도민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4차 산업혁명 특별강좌’를 열었다.

‘4차 산업혁명 특별강좌’는 전라남도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도민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2018년부터 운영한 강좌다. 매 회차마다 학생과 일반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도민층의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 강좌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산업 육성’을 주제로 이강윤 가천대학교 교수와 김학룡 순천향대학교 교수가 강단에 섰다.

이강윤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이 이끈 새로운 산업 트렌드를 소개했다. 김학룡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전환점을 맞이한 기존 산업들이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에 대해 청중과 소통했다.

이번 강좌를 시작으로 전라남도는 올해 4회에 걸쳐 특별강좌를 운영, 4차 산업혁명 인식 확산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또 전라남도의 4차 산업혁명 대응 방향 모색을 위해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이 패널로 나서는 ‘4차 산업혁명 전략포럼’을 상·하반기 두 차례 나눠 개최할 계획이다.

김종갑 전라남도 신성장산업과장은 “4차 산업혁명은 단순한 산업 발전을 넘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남의 미래를 결정할 핵심 분야”라며 “4차 산업혁명 교육 확대와 함께 신산업 발굴도 계속 추진해 도가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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